당신은 소비자 물가지수 즉 CPI 지수에 대해서 어디가서 아는척 좀 할 수 있는가?
설마.. 혹시... 그냥 매년 소비자들의 물가를 얼만큼 올랐는지 보는거야... 올랐으면 물가가 오른거고 ..내리면 물가가 오른거야... 오르면 안좋은거고 내리면 좋은거야..
이런 소리를 하고 다니진 않는가?
그렇다면 이 글을 보도록 하여라
CPI(소비자물가지수)의 정의
먼저 CPI의 정의부터 알아보도록 하자 CPI는 Consumer Price Index 의 줄임말이다 즉 소비자들이 사는 가격의 지수를 표현 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지수를 토대로 하여 물가의 변동치를 우리가 쉽게 확인 할 수 있게 되고, 이 지수를 토대로 미국이 다음 금리 와 정책 등을 결정한다 (주로 전년도를 기준으로 변동치를 표현한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가 주의깊게 봐야할 필요가 있다.)
이 지수는 실제로 인플레이션을 측정하기 위한 가장 대표적인 지표이다. 또한 민간기업에서는 이를 토대로 급여인상에 자료로 사용 되기도 한다.
CPI의 산출 방법은?
예를 들어서 우리집 앞 문구점에서 스티커를 500원에 팔았는데 내년에 가보니깐 1000원이 되어있었다. 그래서 난 당당하게 얘기했다. 스티커 가격이 2배 올랐으니 이번달 CPI 지수는 100% 이군요. 어떤가 칭찬해줄만 한가? 나도 내자신을 칭찬해주고 싶지만... 아쉽게도 이건 틀렸다.. 왜 그런지는 CPI 지수를 만드는 법을 조금 알면 이해할 수 있다.
일단 물가 라는건 이렇게 단순히 정해지는 것이 아니다.
1. 시장에서 거래되는 모든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을
2. 중요도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한 다음
3. 평균을 내면
이것이 물가이고 이 상품들 과 서비스중에 소비자가 주로 찾는 물품과 서비스를 넣으면
그것이 바로 소비자 물가 지수 인 것이다.
이제 알겠나? 왜 내 스티커로 판단한 CPI 지수가 틀렸는지? 그렇다. 가중치를 부여했을때 해당 스티커는 크게 부여되지 않았을 거기 때문이다. (포켓몬 스티커라면.... 얘기가 달랐을 수도..??)
CPI가 왜 중요한 경제지표인가?
CPI 즉 소비자물가지수는 여러 나라에서 가장 기초적인 경제지표 이다. 그이유는?
소비자의 실제 생활 수준을 가늠 할 수 있고,
실제 경기 상태와 가계의 소비 구조를 파악하게 해주고,
재정, 경제 등 정책 결정의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여기엔 당연히 금리도 포함이겠지?)
투자자인 우리는 여기에서 생각해야된다. 우리가 미국의 금리의 방향을 미리 좀 알 수 있다면? 투자의 방향을 미리 정할 수 있기 때문에 그 금리의 방향을 정할 수 있는 CPI 지수를 알아둬야 겠구나! 그렇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미국 CPI 지수를 주기적으로 살펴야 하는 이유이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우리가 잘아는 그곳 바로 FOMC) 에서 이 CPI 지수를 활용해 인플레이션율을 약 2%대에서 유지할 수 있도록 통화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보다 높을 시 물가를 억제하기 위해서(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서) 금리를 인상하고 반대로 2% 낮을시 경기침체를 우려해 양적 완화(QE)를 하지
CPI 발표시간과 보는 방법
아래는 네이버에서 보는 방법(검색)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매월 미국 고용통계국(U.S Bureau of Labor Statistics)에서 발표하는 지수이다.
발표일은 매월 10~ 13 일 이고 investing.com에서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아래는 전년대비
https://kr.investing.com/economic-calendar/cpi-733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년 대비>
소비자물가지수 (YoY) 같은 주요 경제 이벤트 및 글로벌 마켓에 미치는 그 영향력을 실시간으로 확인하세요.
kr.investing.com
아래는 전월대비 CPI 지수이다.
https://kr.investing.com/economic-calendar/core-cpi-56
미국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전월 대비>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MoM) 같은 주요 경제 이벤트 및 글로벌 마켓에 미치는 그 영향력을 실시간으로 확인하세요.
kr.investing.com
실제로 최근에 발표된 CPI(소비자물가지수) 인데 2%가 넘는 증가율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아직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았다. 라고 볼 수 있어 즉 금리인상의 여지가 아직 남아있겠구나.. 생각할 수 있지.
CPI와 금리와의 관계 (달러 가치와의 관계)
위에서 보다가 캡처한 내용인데 이게 혹시라도 직관적으로 이해가 안될까봐(너무 과소 평가해서 미안해...) 다시 가져와봤어
CPI 지수랑 미달러의 가치랑 무슨 상관이야..? 라고 생각할 수 있어 천천히 하나씩 설명해줄게
자 CPI가 높다는 것은 뭐다? 그렇다 인플레이션이 일어나고있는것이다. 그러면 소비자들이 아직 소비할 수 있는 여력? 이 남아 있다는 뜻이고 그러면 정부는 어라? 아직도 돈쓸 힘이 남아있어? 라고 생각을 하면서 금리를 올리겠지 (금리는 댐같은거야 물을 많이 받아놓으면 추후 가뭄때 유리하듯이 금리를 올려놓으면 추후 경기침체 때 유리 하게 되지) 그럼 금리가 올라가면 미국으로 돈이 몰리게 될거야 (안전한데 높은 금리(이자) 까지 주는 1금융권에 돈을 맡기는 게 나을까? 아니면 안전하지 않은데 같은 금리(이자) 주는 사채시장이 나을까? 그치 돈은 안전하고 이자를 많이 주는 곳으로 몰리겠지 ) 이렇게 되면 세계의 모든 돈들이 특히, 현재와 같은 경기가 불안정한 상황일때는 더욱 미국으로 몰리게 되고, 그러기 때문에 미국달러의 가치는 올라가게 되는거야
솔직히 적당히 아는척 하라고 쓰려다가 생각보다 많이 쓰게 되었다... 그러나 !! 어디가서 꼭 아는척 하길 바라며, 성공적으로 아는척을 했다면, 나한테도 좀 알려주길 바란다. 댓글과 하트도...좀 부탁한다.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사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저와 같이 공부하는 곳에 대한 정보는 https://usdaily-issue.tistory.com/11 에 참고 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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